Bulgasari vol.9 - 2003.9.28 @ Rush
- Ramsted, Rokugenkin, Joe Foster, Alfred Harth, Lee Hanjoo, Kang Minsuk, Sato Yukie, Choi Joonyong, Hong Chulki

 

                                                                                 report by Sato Yukie

이번 회엔 일본에서 온 엠비언트 테크노이즈 기타리스트인 六弦琴 Rokugenkin씨와 여성 펑크 싱어인 람스테드 Ramsted씨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 외 최준용 Choi Joonyong, 홍철기 Hong ChulKi, 이한주 Lee Hanjoo, 강민석 Kang Minsuk, Joe Foster, 그리고 사토 유키에 Sato Yukie의 면면이다.


처음은 최준용과 홍철기에 나를 더한 트리오. 매회 다른 기호(嗜好)로 우리를 즐겁 게 해주는 new generation of Korean improvised electronic music의 두 사람이지만 이번은 놀랍게도 TV를 사용 한다고 한다. TV와 비디오의 외부 입력 부분을 피드백 시키고 MD플레이어나 음향 처리 장치를 이어 노이즈를 발생시키는 연주다.스테이지 에는 TV모니터가 놓여져 그 화면에는 영상화된 노이즈가 비치는… 마치 1950-60년 대의 실험 영화의 분위기다. PA를 사용하지 않고 TV의 스피커로부터 직접 흘러나오 는 잡음(사운드)의 음량은 결코 크지는 않다. 나도 그것과 함께 미묘한 사운드를 테이블 기타로 연주한다. 회장은 조용하고 매우 이상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낡고 새로운 전자 음악단의 다음은 Joe와 한주의 육체파 아날로그 듀오다. 이 두명 에 의한 듀오는 모두가 대단히 보고 싶어하고 있었으므로 기대도수는 120%. 트럼펫 과 여러가지 소품을 연주하는 Joe에 대해서 한주는 마이크로폰 단 하나! Joe의 잘 가닥잘가닥한 사운드 공격에 다양한 음색과 입으로부터 발생되는 노이즈로 정면으 로부터 직면하는 한주. 양치 소리까지 나와, 재미있고 즐겁게 기대를 배반하지 않 는 스테이지였다. 대만족.


 그리고 여성 펑크 싱어 Ramsted씨의 등장이다. 원래는 Ramsted라 는 이름의 밴드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결국 솔로로 전환하게 되었다고 한다.그녀의 기본 스타일은 전기 기타로 스스로 반 주 하며 노래하는 것이다.과감하게 이펙팅한 기타 소리는 혼자 노래하는 가수의 이미지로부터는 완전히 동떨어진 독특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록이자 펑크이며 음향파!?


JaneBirkin과 Serge gainsbourg의 <je t'aime >을 커버 하려고 했지만 결국 자작곡 이 되어 버렸다고 하는 첫곡으로 시작하여 5곡 정도를 연달아 열창. 소용돌이치는 굉음 기타 사운드 위에 찢어지는 듯한 외침과 속삭임의 노래가 함께 한다. Ramsted의 세계를 만끽한 30여분간이었다.


잇따라 Rokugenkin씨등장! 발밑에는 산더미 같은 음향 처리 장치.언제 시작되었는지 모 를 정도로 작은 소리로부터 시작되어 점차 아름다운 잔향으로 공간을 채워 가는 그 사 운드는 확실히 엠비언트 테크노이즈 기타라 고 말할 수 있는 것이었다.발가락으로 수많 은 음향 처리 장치의 스윗치를 손재주처럼 조작하는 하는 모습이 묘하게 사랑스럽기도 하다. 올해초에 한국의 인디 밴드 코코어와 함께 큐슈(九州) 지방의 투어를 돌았을 때 밴드와 밴드의 교체시에 아름다운 전자 음 악과 같은 BGM이 흐르고 있었는데 그것은 Rokugenkin씨가 PA의 뒷편에서 직접 연주 하고 있던 것이었던 걸 알고 정말 놀랐던 적이 있었다.

  


최후는 Rokugenkin씨, 민석과 나의 트리오. Rokugenkin씨의 솔로 뒤를 잇는 느 낌으로 콕 콕 소리가 하나 하나 공간에 내던져져 그 잔향이 메아리 한다. 연주 는 높아지지 않고 담담히 흐른다. 때때로 민석의 우울한 선율이 얼굴을 보여 kitsch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Improvised ambient mondo music이다


이번 회는 처음으로 노래를 하는 연주자가 참가하고 또한 electro-acoustic색 이 강한 라이브였다. 장르 분류가 불가능한 아티스트를 대모집중인 불가사리 라이브 시리즈, 언제 어떤 한국의 젊은이가 등장할지, 즐거운 요즘이다. 다음 번은 10월 26(일). 또 Rush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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