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gasari presents I.S.O. concert in Seoul, Korea!
I.S.O. 'Ichiraku Yoshimitsu + Sachiko M + Otomo Yoshihide'

 Live at Samilro - 2004.4.3 (sat) pm7:30
 @ '
삼일로창고극장' 명동 Samilro Changgo Theatre in Myeong-dong
                                                              (tel
02-319-8020. map)

 Live at Lovo - 2004.4.5 (mon) pm7:30
 @ '
LOVO' 홍대 Hong-ik University street (tel 02-336-0228. map)

 
guests : Choi Joonyong, Hong Chulki, Sato Yukie
 ticket : 20,000 ₩

 

 

I.S.O. (Otomo Yoshihide + Sachiko M. + Ichiraku Yoshimitsu)

I.S.O.는 1998년에 결성된 일본 출신의 전자 음향 즉흥 유니트로서, 최근의 아방가르드, 전자 음악, 즉흥 음악이라고 하는 free music 음악 세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중의 한 사람인 大友良英(Otomo Yoshihide)와 sampler안에 preset 되어 있던 사인파(sine波)만을 이용하여 음을 표현한다고 하는 전대미문의 사인웨이브 연주자인 Sachiko M., 그리고 한편으로는 존 보남(John Bonham)도 능가할 만한 파워풀한 드러머이고, 또 한편으로는 뛰어난 라이브 일렉트로닉스 연주자인 一樂儀光(Ichiraku Yoshimitsu)로 이루워져있다. '연주한다'라기보다 '소리를 듣는다'에 중점을 둔 그들의 사운드는 지금까지의 즉흥연주와는 분명하게 다른, 새로운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1999년에 영국의 레이블인 Alcohol부터 발매된 세 번째 앨범의 아름답고 조용한  소리는 전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2003년에 발표한 최신작인 네 번째 앨범은 일본 야마구치(山口)의 어느 사원의 정원에서의 라이브를 녹음한 것으로, 야외의 고요한 회장안에서 들리는 나뭇잎의 소리나, 멀리서  들려오는 자동차의 희미한 소리 등이 I.S.O.의 소리와 완전히 일체화되는 순간들을 담은 걸작이다. 지난 2001년에는 한국의 알토 색소폰 연주자 강태환과 함께 공연을 하였으며, 그 라이브도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大友良英 (Otomo Yoshihide)

오토모 요시히데는 1959년생으로 턴테이블 연주자/기타리스트/작곡가로서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콘서트와 레코딩을 하며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협연을 하고 있다. 또한 영화 음악가로서 중국/홍콩/일본의 여러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하여 베를린 영화제를 비롯한 많은 영화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I.S.O. 이외에도, 일본 전통 악기와 일렉트로닉스로 이루어진 앙상블 'Cathode'와 프리 재즈를 오늘날의 시점에서 해석한 'Otomo Yoshihide's New Jazz Quintet' 등의 밴드/유니트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는 강태환(sax), 박재천(percussion)과의 공연 때문에 몇 번 온 적이 있고. 박재천과 미연과의 협연을 담은 CD가 얼마 전에 발매되었다.

 

Sachiko M

사치코 M은 大友良英(Otomo Yoshihide)가 인솔하는 Ground Zero (1998년 해산)의 sampler 연주자로서 활약하였으며, 이후에는sampler 자체가 원래 가지고 있는 test tone과 노이즈 성분을 재이용한 독자적인 sampler 주법으로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는 차세대 샘플링 지향의 작품을 차례차례 발표하였다. 특히 사인웨이브만을 사용한 솔로 작품은 그녀의 이런 급진적인 접근 방식으로 영국의 음악 잡지 <Wire>나, 유럽의 여러 페스티발 등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뛰어난 음악을 소개하는 Ars Electronica의 2003년도 디지털 뮤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작년에 박재천(percussion)과의 공연 때문에 한국에 온 적이 있다.

 

一樂儀光 (Ichiraku Yoshimitsu)

이치라쿠 요시미츠는 드러머이자 즉흥 음악가로 1959년 도쿄에서 900km 떨어진 지방도시인 야마구치(山口)에서 태어나 그 지방에서 독자적인 음악성을 키워 나갔다. 90년대 이후부터 강태환, 김대환, 최선배, 김진희, John Rose, Chris Cutler, Mani Neumeier(Guru Guru), Steve Beresford, Arthur Doyle, Eugene Chadbourne, Jim O ’rourke, Thurston Moore(Sonic Youth) 등 수많은 즉흥 음악가들과 함께 공연을 하였다. 또한 사이키델릭 밴드 Acid Mothers Temple(현재 유럽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일본 밴드)와 블루스 밴드 Boogie Child에서 호쾌한 드럼 연주를 들려 주는 등 그의 활동 범위는 굉장히 넓다. 최근에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음악과 영상이 함께하는 공연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Bulgasari vol. 7과 vol.13에 출연한 것을 비롯해 몇 차례 내한한 적이 있다.

 

최준용, 홍철기 (Choi Joonyong, Hong Chulki)

최준용과 홍철기는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new generation of electronic improviser로 아마 한국의 유일한 noise 아티스트일 것이다. 두 사람에 의해1996년에 결성된 노이즈 유니트인 Astronoise는 1997년에 발매된 인디 옴니버스 CD인 <One Day Tours>에 한 곡이 수록되었지만, experimental rock 밴드인 Puredigitalsilence를 결성함으로써 활동이 뜸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2002년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하여 서울에서 열리는 improvisation 라이브 시리즈인 '불가사리'에 레귤러로 출연하고 있다. 그들은 CD플레이어, TV, 비디오, 테이프 레코더, 컴퓨터 등으로 어떤 때에는 폭음 노이즈를, 그리고 어떤 때에는 매우 금욕적이고 조용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들의 레이블인 Balloon & Needle에서 꾸준히 음반을 발표하고 있다.

 

佐藤行衛 (Sato Yukie)

1963년 도쿄에서 태어난 사토 유키에는 1995년 일본인만으로 구성된 한국 록 전문 밴드인 '곱창전골'을 결성하여 1999년에 일본인 밴드로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데뷔하게 되었다. 앨범 <안녕하시므니카?>(Doremi Records)를 발표하였고 그 이후부터 계속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다. MBC-TV<수요 예술 무대>, SBS-TV<리얼 코리아>, MBC-FM<배철수의 음악캠프> 등, 인기 TV, 라디오 프로그램에 여러 번 출연하였고 한일 인디록 페스티발 등을 서울에서 개최하였다. 이와 동시에 새로운 음악의 가능성을 찾아 즉흥음악가로도 활동을 시작하여 2000년에 Yagihashi Tsukasa(as)와 CD 레이블 Jabrec Art Music을 설립, 정기적으로 라이브 활동을 하며 여러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강태환(as), 김대환(per), 최선배(tp), Alfred Harth(reeds)와 교류하며 협연을 하였고 Toyozumi Yoshusaburo(ds), Phil Minton(vo), Damo Suzuki(vo;ex. Can)의 한국 공연도 같이 하였다. 또한 2002년 5월에는 네덜란드의 Han Bennink(ds)와 공연을 하였고, 한국 현대음악가 박창수(piano)와 함께 일본 투어를, 그리고 Yokohama Jazz Promenade에 출연을 하는 등 현해탄을 넘어 한일을 왔다 갔다 하면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Ruins, Ichiraku Yoshimitsu(ds), Yamamoto Seiichi(g;ex. Boredoms), Kawabata Makoto(g;Acid Mothers Temple) 등 일본의 여러 즉흥 음악 연주자들을 초청해 서울에서의 공연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2003년부터는 서울에서 improvisation 라이브 시리즈 '불가사리'를 시작하여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로 공연하고 있으며, 작년 말에는 “불가사리 페스티발'을 개최하여 일본으로부터 컴퓨터 음악가인 Akamatsu Masayuki와 Yuko Nexus6를 초청했었다. 요즘에는 무용, 퍼포먼스, 영상 작가와의 합작을 하고 있다.

                                                                                                                            

                                                                                                                                               back